G30 530d THE LX 시공 2주 사용기! (feat. 성남 오토컨테이너)

출처

비머베르크 BMW 동호회 | 다카


원문

https://cafe.naver.com/bimmerwerks/862135



1. THE LX 선택의 이유

사실... 저는 THE LX라는 틴팅 제품보다 김 이사의 딥 다이브라는 유튜브 채널을 훨씬 먼저 알았습니다. ㅎㅎㅎ 우연치 않게 시청했던 김 이사님의 차량 리뷰들을 봤고... 성이 하셔도 될 것 같은(?!) 톤과 딕션에 매료되어(?!) 꾸준히 영상을 시청해오던 중, 꽤 긴 LX 대리점 대상?! 교육 영상을 보게 되었고 이때 LX라는 필름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맘때쯤부터 몇몇 채널에서 LX 관련 이야기들을 더 접할 수 있었고, 다음 차량은 LX를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기존 차량은 비금속성 필름이어서 금속성 필름을 한번 써보고 싶은 생각도 분명했습니다.


2. 성남 오토 컨테이너 선택의 이유

집이랑 가까운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THE LX 시공을 '교육'하시는 분이라는 내용을 어디선가 봤었는데요, 크게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선택했습니다. ㅎㅎ 카페나 블로그에 올라온 후기들에서도 정말 제대로 작업하는 곳이라는



3. 시공 과정과 선택한 틴팅 농도

점심시간쯤 입고했고, 당일 오후 7시 제 퇴근시간에 맞춰 출고할 수 있었습니다.

차량을 입고하고 바로 회사로 들어갔어야 해서 시공 과정을 구경할 수는 없었지만 출고 후에 시공 과정들을 담은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주셨습니다. 이미 많은 후기들을 봤던 터라.. 큰 걱정 없이 시공을 맡겼습니다.

제가 선택한 틴팅 농도는 전면 55%, 측면 1열 40%, 측면 2열/후면 25%였습니다.



사실 비전문가 입장에서 시공을 잘 해주셨는지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틴팅을 경험한 것도 이번이 두 번째밖에 안되고요.



다만 매장에 계신 많은 직원분들의 밝은 표정과 분위기만 봐도 뭔가 신뢰가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출고 후에 문제가 있거나 궁금한 내용 있으면 편하게 연락 달라는 말씀도 주셔서 좋았습니다.




 4. 약 2주간의 경험

틴팅 관련해서 많은 후기 글과 댓글들이 다 그렇지만... 매우 주관적인 부분이니 감안해 주시고 봐주세요 ㅎㅎ
지난 3년간 사용한 차량(F20 118d)의 틴팅 스펙

- 전면 : 하버캠프 세라믹 본드 40%
- 측후면 : 스미스 클럽 T1 딜러 표 30%? 15%?

현 차량의 LX 시공 전 틴팅 정보

- 전면 : 레이노 S9 35%
- 측후면 : 레이노 S9 15%

우선 매장에 방문해서 농도를 결정할 때... 기존 세라믹 본드 40% 보다 LX 40%가 조금 더 어두웠습니다.
(마침 오토 컨테이너에서 세라믹 본드도 취급하고 있어서 바로 비교가 가능했습니다.)
기존 차량보다 어두워지는 건 원치 않아서 55%로 결정했고요, 1열도 40%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운전석 기준, 이렇게 밝은 농도로 세팅된 게 처음이었습니다.

 

(1) 밝기 체감

주간 기준 

: 빛이 훨씬 더 잘 들어오는 느낌으로 매우 밝아졌습니다. 사실 처음 이틀 동안은.. 측면 40% 너무 밝은것 같아서 살짝 후회도 했습니다;;;


: 제가 빛과 자외선에 꽤 민감한 편이고... 눈부심을 잘 못참습니다. 쨍한날 밖에 나가면 눈을 많이 찡그려요 ㅠ.ㅠ 다만 상대적으로 밝긴 밝은데 이전 필름들에 비해 눈부심이 있진 않습니다. 오히려 좀더 편한(?) 느낌입니다. 

이건 제가 잘못 느끼는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이전의 어두운 필름들이 가시광선 투과율이 더 낮을테니깐요.) 반사필름의 또다른 효과인가 싶기도 하고 좀 혼동이 있습니다. ㅎㅎ



야간 기준 

: 일단 55%와 40%의 차이가 꽤나 느껴졌구요, 가로등이 드문드문 있는 공원 주차장에 들어갔다가. 측면 40%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비오는 야간에는 잘했다고 생각이 더 많



(2) 열차단 체감

가장 만족도가 높은 부분인데요, 반사형 필름의 확실한 장점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존 1시리즈는 1열 측면이 꽤 어두운 필름이었어도 전해지는 열감이 상당했는데요, LX는 확실히 열감이 덜합니다. 40%인데도요.


직접 필름을 만져봐도 차이가 느껴집니다.

틴팅이 되어있지 않은 선루프 유리와 55%의 전면유리를 만졌을때의 온도 차이가 극명합니다.



(3) GPS, 하이패스 동작

가장 우려하던 점이었는데요, 다행히 카플레이(아이폰 12 Pro Max)로 사용중인 TMAP도, 글로브박스에 들어있는 하이패스(RF방식)도 모두 잘 동작합니다. 


GPS 반응이 좀 느려졌나? 의심을 하며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신호가 약한 상황에서 좀더 불리하려나 싶은데 아직까지 불편을 겪은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참고로 선루프에는 틴팅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머리만 뜨겁...) 

 


(4) 아직 완전 건조(?)되지 않은 상태

시공 후 안내해주셨던 부분인데요, 2주가 지났어도 아직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느낌입니다. 1달에서 길게는 2달까지 걸린다고 알고있구요.


전면 유리에 아주 얇게 수분기가 남아있어서 그런지... 야간 주행시 가로등이 지나갈때 별똥별처럼 빛이 지나가는 현상이 시공 초반에 있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보이던 별똥별(?)들이 많이 사라지면서 수분이 건조되어간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야간에 백미러로 뒷차의 전조등 빛이 열선을 따라 수직으로 반사되는 모습도 초반에는 두꺼웠다가 점점 얇아지고 있습니다. 처음에 시공받고고 가장 신경쓰이던 부분인데.. 아무래도 열선 두께 때문에 수분이 좀 많을 수밖에 없었나? 싶습니다.  




5. 마무리

아직 2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차 바꾼지 한달되었지만 일단 다음차도 LX고 성남점일 것 같습니다 ㅎㅎ (부디 비머베르크 에디션이길)

카페 회원 대상 프로모션 할인을 만들어주신 비머베르크 운영진분들, 회원분들께도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 들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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